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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도전 1. 22시 취침 4시 기상

by 5시59분 2020. 10. 20.

주간 도전 1. 22시 취침 4시 기상.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후다다닥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 와중에 출근하랴 운동하랴 글 쓰랴 책보랴 하루 동안 잠깐만 방심해 버리면 시간이 모자라서

 

뭐 하나는 못한채 넘어가는 게 일과였고 '조금 더 시간을 만들 순 없을까?'라는 생각에 흔히 말하는 아침형 인간

 

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더불어서 취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가장 피부재생과 피로 해소에 황금 시간대라는 22~2시에 취침을 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딱 일주일만 실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변화는 뒤집개 뒤집듯 한번에 찾아오질 않으니까요 저 같은 일반인 에겐 ㅎㅎ

 

DAY1. 일어나는데 성공만 하자.

 

일요일 저녁에 할 일을 다 마무리해놓고 22시에 누우려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정리를 마친 후 이부자리에 쏙

들어갔습니다.

 

막상 자려니 정신이 말똥 해서 유튭 보다가 22시 20분쯤 취침.

 

잠이 들었습니다.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DA2.2시간이 이렇게 길구나 (月)

 

아침 4시 기상 성공!

 

일어나니 두통이나 뻐근함이나 불편한 느낌은 없습니다.

 

수면시간이 약 5시간 30분 정도 되는데 생각보단 괜찮네요.

 

다만 일어나서 엄청나게 잠이 옵니다.. 눈이 안 떠.....

 

일단 도전하기로 했으니 기상해서 앉아 있다가 멍하니 있다 보니 또 잠이 오더군요

 

스탠드를 켜고 책을 봅니다.

 

일어나서 뭐할지는 생각을 안 해놓았구나...

 

가만히 책을 보는데 졸리는 와중에도 생각보다 잘 읽힙니다.

 

가족들이 취침 중이라 방 밖으로 나가진 못하겠고 세수라도 해야겟는데 아놔...

 

이렇게 두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엄청 기네요 책을 3분의 1 정도 읽은 거 같은데 한 시간? 정도 지낫더라구요

 

책이 얇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여유로운 시간에 조금은 흡족합니다(잠 와 ㅠㅠ)

 

깔끔한 기분으로 출근, 퇴근 후 운동하고 집에 와서 식사 후 글 쓰고 다시 취침 준비!

 

유튜브도 보고 게임 잠깐 켰다가 22시 40분 취침.

 

DAY3. 일단 책을 보자 (火)

 

전날 일어나서 뭐할지 전혀 생각도 안 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이 깨도록 세안할 방법도 못 찾았던 터라

 

이 날은 물수건 이랑 기상해서 볼 책을 세팅해두고 취침을 했습니다.

 

기상 성공!! 4시에 일어나서 또 부스스한 눈을 부여잡고

 

물티슈로 얼굴을 벅벅 문지른 다음에 잠이 좀 깬 상태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가 집중도 잘되고 정말 잘 읽힙니다.

 

책 내용이 읽을 때 이후론 머리에 들어오는 게 적었는데 이날은 아침에 읽은 부분

 

거의 기억에 다 남아있었습니다.

 

역시나 취침시간 5시간 20분 정도 피곤이나 피로는 없습니다.

 

보통 24시~2시에 취침해서 6시에 기상하는데 신기하네요.

 

취침시간만 바뀌었을 뿐인데 몸 컨디션이나 기상하는 느낌이 정말 편안합니다.

 

 

역시나 상쾌하게 출근, 이날은 운동하는 주변에 환자 알림이 떠서 운동은 패스 귀가했습니다.

 

글 쓰고 밥 먹고 가족들이랑 수다 떨다가 고대 미드(멘탈리스트) 보다가 취임했습니다.

 

23시 15분.

 

취침시간이 점점 늦어지네요.

 

DAY4. 몸이 파업할 지경 (水)

 

역시 기상 성공! 이젠 좀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11시 즈음 자더라도 취침시간 5시간 밖에 안되는데 깔끔합니다.

 

컨디션 좋고 그래도 잠이 계속 오는 건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물티슈 파파팍.

 

오늘은 운동 가야지...

 

역시나 출근 후 퇴근, 운동 가서 하체운동을 못한 만큼 힘들게 약 40분 했습니다.

 

취침시간 덕분인지 운동 후 오던 고통이 없네요 웬일....

 

집에 와서 씻자마자 뜨뜻하니 잠이옵니다.

 

하지만 할 게 있으니 또 글 쓰고 밥 먹고...

 

누워서 얼른 잘려다 22시가 안되었길래 롤토체스를 딱 1판만 하려다가

 

2 판하니까 23시...... 누워서 유튜브 짧은 거 보고 23시 20분에 취침합니다.

 

수면시간 4시간 40분... 기록이다...

 

기상 성공 후 지옥을 봤습니다.

 

어제 운동했던 하체 근육통이... 다리를 펼 때마다 으윽....

 

앉아서 물티슈 세안 후 다리 마사지 주물럭....

 

역시나 컨디션에 이상은 없는데 오늘은 좀 몽롱합니다.

 

다리 마사지 후 독서(아 내다리...)

 

수면시간이 적은데 일과에는 지장이 없습니다.(다리 제외)

 

출근 퇴근 운동 같은 일상을 보내고 귀가해서 취침을 준비합니다.

 

24시 10분

 

DA5. 방심하다가... (木)

 

기상 성공 4시에 일어났습니다.

 

똑같았습니다.

 

다른 날과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터라 반바지 입고 자고 나니 일어나서 좀 추위가 느껴집니다.

 

책을 펴고 벽에 등을 기댄 채 이불로 하체를 덮었습니다.

 

'야 일어나! 출근시간이야'

 

!?!?

 

어머니가 깨우시네요

 

벽에 기댄채 그 자세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24시 넘으면 안 되나 봅니다.

 

안 피곤 해서 다행이다...

 

기상 4일 차 실행 5일 차인데 할만합니다.

 

아침형 인간이란 이런 것이군요.

 

대단....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니지만 분명히 차이가 있긴 합니다.

 

혼자 살거나 아침시간에 일어나서 씻기까지 가능하다면

 

더 시간을 잘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어쩔 수 없죠.

 

갑자기 시도한 일이라 적응이 잘 안되지만 일주일만 해보자.

 

오늘은 취침 준비하는 게 늦어서 23시 5분 즈음 수면에 들어갑니다.

 

DAY6. 드디어 금요일!! (金)

 

어느덧 도전 시작하고 한주가 다지나 갑니다.

 

오늘은 기상해서 졸린 것도 없이 정신도 말짱하네요.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서핑 조금만 한 후 글을 씁니다.

 

뭘 쓰지(맨날 고민)

 

파파파팍 쓴 후 금요일이니까 모닝 롤토체스!! 하고서도 20분이 남아서 

 

이건 저 것 생각정리도 좀 하고 생각하는 연습도 하고

 

만족스럽습니다.

 

아직도 다리에 근육통이 다안나아서 고생 중이긴 하지만

 

계속할까 싶습니다.

 

역시나 같은 일상 출근 퇴근 운동 오늘은 글 써 논거 있으니까

 

좀 놀다가 내일 기상 도전 마무리해야지!!

 

22시 50분 취침

 

DAY6. 마무리

 

일주일 동안 도전했던 수면시간 지키기 기상시간 지키기!!

 

아주 작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하루 컨디션 관리나

 

일일 멘털 관리하는데 괜찮은 효과를 가진 것 같습니다.

 

일어났을 때 정신 차릴 방법이랑 기상해서 해야 할 것만 생각해 두시면

 

평소에 기상하실 때의 기분 나쁜 감각이나 눈 무거움 몸무거움 결림

 

같은 게 거의 사라지고 더불어 피부도 조금 매끄러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아침 알람 소리에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 빼곤....

 

매일매일 같은 일상과 같은 일과를 보내고 계실 현대인 모두에게

 

무료하고 따분한 하루와 변화를 머리로만 생각하며 멈춰계시지 마시고

 

한걸음 한걸음 떼어 놓으시다 보면 1년 2년 후에는 그게 커다란 변화가 되어있을 거라

 

생각하며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제법 괜찮아서 계속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조금 더 재미있고 유익한 주간 도전으로 더 유익한 정보

 

전달해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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