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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와일드 리프트 플레이 후기(이게뭐야!!) - 수분의 랜덤박스

by 5시59분 2020. 10. 30.

10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인 와일드 리프트가 드디어 출시했습니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친구가 감탄을 하면서 호들갑을 떨길래 아차 싶어서 부랴부랴 설치를 완료하고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사전 예약 때에는 pc버전과는 다른 조작법을 사용해야 할 텐데 패턴이야 뻔할 테고 어떻게 만들려고 할까

이게임 마저 흔한 양산형 게임이 돼버리는 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정말.....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메인화면입니다.

그래픽이 뭔가 pc버전보다는 약간 딱딱하고 유치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메인화면 구성은 하단 좌측부터 상점, 컬렉션, 개인설정, 순위표, 금고, 임무 순서로 구성이 되어있고

화면 왼쪽은 이벤트나 공지, 우측은 친구들을 표시하는 거 같네요.

 

 

 

플레이 화면입니다.

역시 조금은 흔한 버튼 배치이긴 해서 '역시나 이렇게 되나...' 하며 실망하기를 잠시 튜토리얼을 플레이해보면서

생각보다 굉장히 적절하게 조작법을 구성한 거 같아서 조금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 양산형 게임의 패드를 기용했지만 조작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짜넣어서 pc처럼 게임하는 게 

충분히 가능하고, 물론 연습이 살짝 필요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aos게임 특성상 오류나 게임 중 통신상태에 따른 불안정 같은 것도 보일 법도 한데 굉장히 모바일 최적화를

훌륭히 해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pc에서 인기를 끌다가 모바일로 넘어와서 제대로 구현해낸 게임이 잘 없다고 생각했는데 와일드 리프트는 똑같이

구현하진 않았지만 모바일 플레이 환경과 특성에 맞춰서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최적화를 보여줍니다.

특히 pc버전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1. 본진 제일 안쪽 포탑을 삭제했습니다.

2. 정글링 난이도가 pc버전보다 낮습니다.

3. 미니언 파밍 역시 난이도가 매우 낮습니다.

4. 포탑 역시 pc버전보다 약합니다.(체력이)

5. 평균 플레이 시간이 20분 정도입니다.

사실 맨 마지막 항목 때문에 나머지 조정을 한 거 같은데, 저도 그렇지만 롤은 컴퓨터를 켜고 해야 하기 때문에

현생에 매진하는 직장인 에게는 플레이하기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못하고 있었는데 플레이해본 후 감탄을 했습니다.

개발자분들을 갈아 넣었구나 이건....
이 외에도 레벨,스킬레벨,궁극기 배우는 레벨등
여러가지 다른점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
하시면서 하나하나 익히시길 바랍니다.

 

 

 

챔프 처음 획득할 때 사진입니다.

현재는 43명의 챔프만 등장해있고, 없는 챔프들이 많습니다.(카타리나 어딨니 ㅠㅠㅠ)

챔피언 획득 방식은 pc버전과 틀릴 게 없지만 지금은 다수의 챔피언과 한 종류의 스킨을 획득

하실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챔프를 못 얻어서 플레이를 못할 장면은 나오지 않을 거 같네요 크 ㅠㅠ

 

 

 

 

스킨 사진입니다.

저만 와우가 떠오르나요...?

지금은 챔프당 2개 정도 스킨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이벤트 스킨이 제일 이쁘네요. 간지도 나고.

 

 

 

 

눈으로만 보기엔 참 애매하고 뭔가 확 특출 난 게 보이지는 않지만,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정말 많은 부분을

바꾸고 적용한 모습이 눈에 많이 뜨이는 부분입니다.

사실 플레이 시간 때문에 롤을 플레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된 부분이 

정말 맘에 많이 들어서 계속 플레이하게 될 거 같습니다.

최근에 칭찬할 게임이라는 게 정말 적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셨거나 하고 계신 분들도 

한번 플레이해보시면 충분한 재미를 느끼실 거 같은 게임입니다.

또 한게임 플레이하러 저는 이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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