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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좌식책상 리뷰!

by 5시59분 2020. 9. 29.

좌식 책상 리뷰

 

오늘은 최근에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서 (블로그, 작업, 게임) 책상이나 테이블도 없이 엎드려서 사용하다 보면 

 

목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고 허리도 아파서 큰 맘먹고 책상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침대를 안 쓰기에 맨바닥에서 고생이 많습니다.

 

집은 엄청 좁지만, 책 보고 노트북도 쓰고 하면 하나 있는 게 좋을 거 같았습니다.

 

가구는 거의 구입해본 적이 없어서 각오(?)를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약 1~3만 원대 제품들이 너무 디자인도 예쁘게 많이 있습니다. 우와!!

 

그래서 제가 구입한 책상은!!

 

가로 800mm x 세로 400mm x 높이 350mm

 

약 2만 원대 제품이고요 찾아보시면 접이식 침대용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크기가 제각각이니 사이즈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트북이 16인치에 마우스 패드까지 하니까 거의 가로 800mm 정도 되더라고요.

 

저렴하고 종류가 많은 것 중 가로 600mm 정도 되는 제품이 가장 종류가 많았으나 너무 좁아서 ㅠㅠ

 

개봉 사진입니다.

 

구성품은 상판 1, 옆판2, 지지대 2, 볼트 8개, 와셔 8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느낌의 원목 재질입니다.

 

학창 시절 책상 생각나네요.

 

조립을 시작하겠습니다.

 

공구는 +드라이버 4,6(드라이버 두께) 각 한 개씩 필요합니다.

 

사진에 있는 공구는 피스 조립할 땐 사이즈가 맞았으나 와서 조립할 땐 작아서 다른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피스가 나무에 바로 체결하는 타입이다 보니 힘이 살짝 들 거예요.

 

손잡이 잡기 편한 거 쓰시길 바랍니다.

 

충전 공구를 사용해도 좋지만 저 정도 조립하는데 쓰기엔 뭔가 사치 인듯해서...

 

 

피스 사진입니다.

 

반대편은 드라이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엄지 부분에 홈이 있는데 그곳에 피스를 넣어서 한 바퀴 돌리면 체결되는 구조입니다.

 

 

조립 자체는 쉽습니다.

 

한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공구 찾는다고 시간을 더 쓴 것 같지만 디자인 깔끔하고 제가 앉은키가 큰 편인데 높이도 적당 합니다.

 

DIY 제품인지라 엄청 제품이 견고 하진 않고 살짝 흔들리지만 사용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설치하고 보니 매우 좋네요.

 

책상 놓을 자리 선정한다고 방을 뒤집어엎어서 치우는데 30분 정도 썼습니다.

 

뜯고 조립해서 설치(?)하는 거보다 방 치우는 게 더 힘듭니다. ㅠㅠ

 

비스듬히 사용하거나 누워서 사용하는 제품도 좋지만 등이나 머리를 기대면 금방 잠이 와서

 

집중도 안되고 일하는 기분이 될 거 같아서 구입했지만

 

현재 책도 보고 노트북 켜서 작업도 하고 게임도 하고 가격 대비 매우 편리한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매번 누워서 작업하시거나 책보시는 분들 책상이 필요하신 분들 혹은 의자는 없어도 되는데

 

책상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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